드라마예능

‘조춘청랑’ 정백연에 빠졌다면…8년 전 첫사랑으로 돌아간 ‘귀로’

꿈꾸는 알렉스 2026. 9. 11. 10:36
728x90

 

 

 

 

요즘 중드 ‘조춘청랑’​으로 정백연을 처음 알게 된 분이라면 이 작품도 눈여겨볼 만해요.

바로 ‘귀로 : 너에게 돌아가는 길’​이에요.

두 작품에서 정백연이 보여주는 분위기가 꽤 달라요.

 

 

 

‘조춘청랑’에서는 냉정하고 세련된 광고회사 상사라면, ‘

귀로’에서는 말수가 적고 묵직한 특수경찰 루옌천으로 등장하거든요.

 

그런데 두 캐릭터의 공통점도 있어요.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보여주는 남자라는 것.

그래서 ‘조춘청랑’에서 정백연의 분위기에 빠졌다면 ‘귀로’의 루옌천도 꽤 마음에 들 수 있어요.

 


조춘청랑 정백연, 이번엔 특수경찰이다

 

‘귀로’는 2023년 공개된 중국 현대 로맨스 드라마로 총 30부작이에요.

정백연은 루옌천 역을 맡았고, 담송운은 그의 첫사랑 구이샤오를 연기해요.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지만 각자의 길을 가면서 헤어지게 됩니다.

 

 

 

루옌천은 경찰학교에 진학하면서 집을 떠나게 되고, 구이샤오에게도 집안에 큰 일이 생겨요.

결국 두 사람의 첫사랑은 제대로 끝맺지도 못한 채 멀어지고 말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요.

무려 8년이 지나 다시 만납니다.

 

“나 기억해?”

 

 

 

8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장면이 ‘귀로’에서 꽤 중요한데요.

구이샤오가 루옌천에게 자신을 기억하느냐고 묻자,

루옌천은 여전히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는 뜻의 강한 대답을 해요.

그 한마디에서 알 수 있어요.

둘이 헤어진 뒤에도 마음까지 정리된 건 아니었다는 걸요.

그런데 재회했다고 바로 사랑이 시작되는 건 아니에요.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어색함도 있고, 서로에게 말하지 못한 사연도 남아 있어요.

특히 구이샤오는 과거에 자신이 먼저 이별을 선택했던 만큼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요.

루옌천 역시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니에요.

좋아한다고 계속 표현하는 대신 묵묵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에요.

이런 캐릭터가 정백연과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8년을 돌아 다시 만난 첫사랑

 

‘귀로’의 재미는 재회 자체보다

왜 두 사람이 다시 서로에게 돌아가는지에 있어요.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서로 좋아했어요.

하지만 장거리 연애가 이어졌고, 루옌천은 경찰학교로 떠났습니다.

구이샤오의 집안에도 큰 변화가 생겼고요.

 

 

 

결국 사랑이 식어서 헤어진 게 아니었어요.

상황 때문에 어긋난 첫사랑에 가까웠죠.

그래서 다시 만났을 때 감정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아니었던 거예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서로를 바라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의 감정이 다시 살아납니다.

저는 이런 설정이 요즘 흔한 재회 로맨스와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기보다,

끝난 줄 알았던 첫사랑이 사실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는 느낌에 가까워요.

 

 

 

 

정백연의 무뚝뚝한 순애보

 

루옌천 캐릭터를 보면 정백연의 연기가 왜 잘 어울리는지도 알 것 같아요.

표정 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구이샤오를 대하는 순간에는 미묘하게 달라져요.

말 한마디보다 행동 하나가 더 크게 느껴지는 캐릭터거든요.

 

 

특히 경찰이라는 직업 때문에 늘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만,

구이샤오에게 자신의 걱정을 전부 설명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오히려 묵묵히 챙기고 책임지려는 쪽에 가까워요.

 

 

 

그래서 ‘귀로’를 보다 보면 화려한 로맨스보다 오래 기다린 사람들의 조용한 사랑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정백연이 맡은 루옌천도 이런 분위기를 잘 살렸고요.

 

 


 

귀로 결말, 결국 다시 가족이 된다 

 

여기부터는 ‘귀로’ 결말 스포일러​예요.

 

 

 

두 사람은 결국 다시 사랑을 이어가고 결혼에 이릅니다.

하지만 결혼했다고 이야기가 끝나지는 않아요.

 

 

 

루옌천은 임무 중 크게 다치고 깊은 혼수상태에 빠지는 위기를 겪어요.

구이샤오는 임신한 상태에서 그가 있는 국경 지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딸을 낳게 됩니다.

 

 

 

결국 루옌천도 무사히 회복하고, 두 사람은 딸과 함께 가족으로 다시 만나게 돼요.

작품은 두 사람이 행복한 결말을 맞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처음에는 8년 동안 헤어졌던 두 사람.

다시 만났을 때도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런데 결국 돌아간 곳은 처음 사랑했던 서로였어요.

그래서 제목이 ‘귀로’, 너에게 돌아가는 길이라는 게 마지막까지 꽤 잘 어울립니다.

 


 

조춘청랑 정백연과 비교해서 보면 더 재미있어요

 

 

최근 ‘조춘청랑’에서 정백연을 보고 있다면

‘귀로’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광고회사 상사와 특수경찰.

직업도 다르고 캐릭터의 분위기도 다르지만, 두 작품 모두 정백연 특유의 차분한 매력이 잘 드러나요.

특히 감정을 크게 표현하지 않는 남자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귀로’가 잘 맞을 것 같아요.

 

 

 

화려하게 밀어붙이는 로맨스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은 첫사랑을 천천히 보여주는 작품이거든요.

저는 오히려 이런 재회 로맨스가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8년 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상대가 남아 있었고, 결국 다시 만나 가족이 된 두 사람.

‘조춘청랑’으로 정백연에게 관심이 생겼다면, 이번에는 8년 전 첫사랑으로 돌아간 그의 모습을 보는 것도 괜찮겠어요.

 

 

사진 출처 : iQIYI 귀로

 

 

/ 관련글 /

 

 

“중국 배우 맞아?” 조춘청랑 정백연, 혼혈 느낌 나는 비주얼

요즘 중드 조춘청랑을 보다 보면 남주 얼굴에서 한 번씩 시선이 멈추더라고요.바로 정백연인데요. 중국 배우라는 걸 알고 봐도 묘하게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혼혈 느낌 난다”​는 생

mom2wealth.com

 

 

 

저일초과화, 첫사랑이 3년 뒤 ‘예비 형수’가 됐다…장릉혁이 미쳤다

처음에는 정말 단순한 재회 로맨스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중국드라마 저일초과화를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게 꼬여 있다는 걸 알게 돼요.장릉혁과 왕초연이 주연을 맡은

mom2wealth.com

 

 

중드 경첨·장완이 ‘사금’, 죽음 뒤 다시 시작된 사랑…결말까지 보니

중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사금(似锦)’.경첨과 장완이가 주연을 맡은 고장극인데요. 처음부터 평범한 로맨스는 아니에요. 사랑했던 남자에게 죽임을 당한 여자가 10년 전

mom2wealth.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