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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살아났다…26위→6위→준우승,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서 부활 신호

꿈꾸는 알렉스 2026. 9.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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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임희정의 이름을 보면 예전과 조금 다른 느낌이 들어요.

한때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던 임희정이지만, 올 시즌에는 좀처럼 상위권에서 이름을 보기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이번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1라운드 공동 26위.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출발이었는데요.

 

2라운드에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마지막 날에는 무려 6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어요.

 

26위에서 시작해 6위, 그리고 준우승.

숫자만 놓고 봐도 꽤 인상적인 추격전이었어요

 

 


첫날 공동 26위, 시작은 평범했어요

 

 

 

임희정은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26위로 출발했어요.

선두권과는 거리가 있었죠.

그런데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까지 올라왔어요.

하루 만에 순위가 크게 뛰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마지막 3라운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임희정은 보기 하나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어요.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라운드였어요.

 

결국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

우승자 최예림과는 단 한 타 차이였어요.

조금만 더 일찍 이런 흐름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26위→6위→준우승, 마지막 날 제대로 터졌어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마지막 라운드예요.

6언더파를 몰아치면서 공동 6위에서 단독 2위까지 올라갔거든요.

특히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우승 경쟁을 펼치던 최예림을 끝까지 압박하면서 한 타 차까지 따라붙었어요.

결국 우승 트로피는 최예림에게 돌아갔지만, 임희정에게도 이번 준우승은 꽤 의미가 커요.

올 시즌 첫 톱10이었기 때문이에요.

 

이번 대회 전까지 임희정의 시즌 최고 성적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2위였어요.

이번에는 그 기록을 넘어 단숨에 준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4년 넘게 기다린 우승, 다시 시작될까

 

임희정이 KLPGA 투어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이에요.

당시 통산 5승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우승 소식이 나오지 않았어요.

준우승은 있었어요.

 

2023년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에서 단독 2위, 지난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위를 기록했죠. 이번 대회까지 포함하면 최근 몇 년 사이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셈이에요.

 

그래서 이번 준우승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요.

단순히 2위를 기록했다는 의미보다 “다시 올라올 수 있는 흐름을 보여줬다”​는 점이 더 크게 느껴지거든요.

 

 

 

 


 

이번 준우승이 더 반가운 이유

 

 

 

이번 결과로 임희정은 상금 1억1000만원도 챙겼어요.

시즌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던 상황에서 한 번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결과였어요. 상금 순위도 38위까지 올라가면서 다음 시즌 시드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가 나왔고요.

물론 준우승 한 번으로 완벽한 부활을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겠죠.

골프는 한 대회의 좋은 흐름이 다음 대회까지 그대로 이어진다고 장담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이번 경기는 확실히 달랐어요.

 

 

 

26위에서 6위로, 다시 준우승까지.

특히 마지막 날 6언더파를 기록했다는 점은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해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우승을 놓친 것보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추격 과정이 더 눈에 들어왔어요.

한동안 조용했던 임희정의 이름이 다시 리더보드 위쪽에 등장했고, 그것도 마지막 날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만들어낸 준우승이니까요.

 

그래서 이번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준우승을 두고 ‘부활의 신호’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돼요.

과연 이번 상승세가 다음 대회에서도 이어질까요?

임희정이 오랜만에 잡은 이 흐름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지켜보게 되네요.

 

 

사진 출처 : 임희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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