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IPO 기업 공개는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오토앤'이었습니다.
1월 11(월)-12일(화) 양일 간 진행된 오토앤 청약은 수요예측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흥행을 기록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1월 20일(목) 상장 예정인 오토앤의 청약 경쟁률 및 배정수량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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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 사업영역 및 매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기업인 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그룹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2012년 분할하였습니다.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커머스를 주력으로 신차 옵션, 신차 지급품 등 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블루멤버스 ·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
: 현대자동차 및 기아 멤버십 고객 대상 자동차 특화용품 및 장착, 보험 등 카 케어/생활편의 서비스 상품 제공
○ 현대 블루핸즈 · 기아 오토큐 · 로느삼성 정비 MRO몰
: 현대자동차 전국 1,400개 정비소, 기아 전국 800개 정비소, 르노삼성 전국 240개 정비소 대상 표준 시설 상품, 정비소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정비외 수익 상품 제공
주요 서비스에서 확인했다시피 현대·기아차 관련 기업이 오토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7% 이며 현대차 협력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0%에 달합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현대·기아차와 관련해 발생하는 만큼 IoT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토앤은 코스닥 상장 후 공모주 청약으로 끌어 모은 공모 자금의 순수입금 149억원 중 45%에 해당하는 68억원을 IoT 플랫폼 구축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금액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집행될 예정입니다.
총 287만주 전량 신주 모집이며 이중 일반 청약자에게 72만주가 배정되었습니다.
오토앤 공모주 청약 경쟁률 및 배정 수량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밴드 상단 (4200~4800원)을 초과한 5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금번 공모주 청약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으로 통합 일반 경쟁률은 2396대1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4조6000억원이 몰렸습니다. 오토앤에서 새해 첫 공모주 청약의 흥행 신호탄을 제대로 터트린 것이지요.
균등 배정 수량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 모두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1.39주, 현대차증권은 1.43주로 두 증권사에서 청약한 투자자는 1주는 균등하게 받으시고 39% 또는 43% 확률로 1주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겠습니다.
비례 경쟁률은 두 증권사 간 차이가 컸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5549대 1, 현대증권은 1761대 1로 미래에셋증권 비례 경쟁률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현대차증권의 일반청약 한도인 7000주 청약하셨다면 비례로 4주, 미래에셋증권의 일반청약 한도인 56,000주 청약하셨다면 10주 예상됩니다.
청약 증거금 환불 및 상장일 일정, 따상 정보
오토앤 증거금은 1월 14일(금) 환불되고, 상장은 1월 20일(목) 입니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000억원도 되지 않은 소형종목인데다 공모가도 1만원 미만의 소액주라 상장 당일 수급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매력적인 수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오토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시고 배정받으신 분들, 성공적인 투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공모가 : 5,300원
○ 상한가 : 6,890원
○ 공모가x2배 : 10,600원
○ 상한가x2배 (따상) : 13,780원
※ 해당 게시물은 제 공부차원에서 작성한 포스팅이며 투자권유글이 아닙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 있다면 바로 잡아주세요. 투자결정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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