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 기획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결국 방송이 나왔네요. 지난 14일 밤 10시, MBC에브리원과 E채널이 야심 차게 내놓은 <돌싱N모솔> 보셨나요?
결혼의 끝을 경험한 '돌싱녀'들과 연애의 문턱조차 넘어본 적 없는 '모솔남'들의 만남이라니, 제목부터가 이미 도파민 폭발입니다. 3MC 채정안, 김풍, 넉살의 기함 섞인 리액션이 시청자 마음을 대변했던 1회! 연애기숙학교에 입학한 출연자 12인의 프로필과 충격과 반전의 1회 줄거리를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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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문맹 모솔남 6인 프로필

사랑의 시작이 두려운 여섯 남자, 이름만큼이나 개성 강한 닉네임으로 무장했습니다.
현무: 사랑도 가성비가 중요하다고 믿는 스타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연애를 꿈꾸는 '스마트(?)' 모솔입니다.

조지: 지적인 대화가 가능한 전문직 여성을 선호하는 선비 스타일. 하지만 실전 연애 지식은 '0'에 수렴하는 모습으로 반전을 줍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수금지화): 닉네임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배우 차태현을 닮은 귀염상 외모에 스스로를 '에겐남'이라 칭하며, 묘한 플러팅 실력을 뽐내지만 속마음은 알 수 없는 미스터리남입니다.

맹꽁이: 도착 후 차에서 내리지 않아 제작진을 단체 멘붕에 빠뜨린 인물. 맹한 매력이 포인트지만, 가끔 튀어나오는 돌직구가 무서운 캐릭터입니다.

루키: 너무 소심해서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본 순수남. 여성 앞에서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수줍어하면서도 예상 밖의 질문으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듭니다.

낙화유수: 평생 딱 한 사람만 짝사랑해 온 지독한 순애보의 소유자. 연애 기회를 놓치고 '연애기숙학교'까지 오게 된 사연 있는 모솔입니다.

상처 딛고 다시 사랑 돌싱녀 6인 프로필
아픔을 겪었기에 더 신중하고, 그래서 더 솔직한 여섯 여자입니다.
핑퐁: 지성미 넘치고 우아한 분위기로 MC 넉살의 감탄을 자아낸 출연자.

카멜리아: 동백꽃처럼 단단하게 다시 피어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닉네임.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는 거침없이 직진하는 '플러팅 장인'의 면모를 보입니다.

서울쥐: 금발에 컬러렌즈, 365일 화려한 세팅을 유지하는 아이돌 비주얼. "음악방송 뛰고 왔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화려한 스타일링을 자랑합니다.

순무: 반가운 얼굴! <돌싱글즈 5>에서 최종 커플이었던 박혜경님입니다.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였다"는 아픈 고백과 함께 다시 한번 용기를 냈습니다.

두쫀쿠: 배우 고윤정을 빼닮은 화사한 미모로 등장과 동시에 '의자왕' 후보로 등극한 비주얼 담당입니다.

불나방: 닉네임처럼 화끈할 것 같지만 반전 사연의 주인공! 돌싱녀 특집임에도 **"결혼 경험이 없는 미혼"**이라는 사실이 예고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돌싱N모솔 1회 줄거리
① 충격의 "탈락" 발언과 첫 만남

첫 회부터 스튜디오는 초토화되었습니다. 안경에 롱패딩을 입고 나타난 한 모솔남이 화려한 금발의 '서울쥐'를 보자마자 옆에서 들릴 정도로 작게 "탈락"이라고 중얼거린 것이죠. 본인의 확고한 취향(치마 입은 여자)이 아니라는 이유였는데, MC들은 "속마음을 육성으로 내뱉냐"며 당황을 금치 못했습니다.
② 0표의 굴욕과 삼각관계의 서막



첫 데이트 짝을 정하는 시간, 남자들이 여자들을 향해 선착순으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두쫀쿠'에게는 루키와 맹꽁이가, '불나방'에게는 현무와 낙화유수가 달려가며 인기녀로 등극했죠. 하지만 비주얼이 뛰어났던 '서울쥐'와 '순무(박혜경)'는 의외로 0표를 받으며 충격적인 굴욕을 맛봤습니다.
③ 무서운 모솔 '수금지화'와 카멜리아

카멜리아는 수금지화의 능숙한 매너에 푹 빠져 "모솔 맞냐"며 당돌한 플러팅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수금지화는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호감도는 0이다. 그냥 형식적으로 식사했다"는 소름 돋는 속내를 밝혀 채정안을 "완전 선수네!"라고 분노하게 했습니다.
④ 예고된 대참사: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세요?"
이어진 데이트 예고편에서는 루키가 두쫀쿠에게 "본인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무례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결국 두쫀쿠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채정안이 "그냥 퇴학시키자"며 극대노한 그 현장, 벌써부터 2회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연애 경험의 극과 극이 만났을 때 생기는 에너지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돌싱들의 노련함과 모솔들의 가공되지 않은(?) 투박함이 부딪히며 생기는 마찰음이 이 프로그램의 백미네요. 특히 닉네임 뒤에 숨겨진 출연자들의 진짜 이름과 직업이 공개되면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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