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알렉스입니다.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 예정인 케이카 (K car)의 수요 예측이 어제 늦은 오후에 발표되었습니다.
유느님이 광고하는 케이카는 중고차 업계 매출 1위 기업이라고 하는데 수요 예측 결과 또한 기관들의 기대가 높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카 회사 개요
2017년 11월 에이치씨에이에스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지난 3월 케이카로 상호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중고차 유통 및 플랫폼 개발 및 운영으로 중고차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가 주요 사업입니다.
국내 전체 중고차 시장 내 케이카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39% , 2020년 3.42% 이며 온라인 중고차 시장 내 온라인 판매 매출 비중은 2020년 78.95%로 높은 편입니다. 온라인 매출은 개인간 거래, 개인과 매매업자간 거래, 매매업자 간 거래를 통틀어 온라인을 통한 매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형 매매업체 중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약 81%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케이카 재무 현황
2020년 기준 매출액 1.3조 달성였고 순이익 역시 작년 기준 240억이었습니다. 지난 4개년 매출을 보면 매해 매출과 순이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21년 상반기 매출은 9100억 순이익은 260억으로 하반기 매출과 순이익 실적이 기대됩니다.
중고차에 대한 인식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판매 선호도가 트렌드로 자리 잡히면서 케이카의 매출 역시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케이카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수요 예측 결과
케이카 신주발행은 1,202,164주 (7.14%)인 반면, 구주매출은 15,628,124주로 공모물량의 92.86% 수준입니다. 회사 유입자금은 39,872백만원으로 공모금액의 규모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기관경쟁률 (2143대 1)을 기록한 아스플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케이카 기관 경쟁률은 40 대 1 수요 예측 결과를 보며 케이카 공모주 청약하려고 고민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의무보유확약은 있는데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미비합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하위 보다 훨씬 아래로 확정되었는데 희망 공모가가 너무 높았던 것인지 25,000원으로 공모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케이카와 유사 업종인 롯데렌탈이 지난 달 상장 당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상장 후 공모가를 넘어선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을 보면 중고차나 자동차 렌탈 업종에 대한 기관과 개인이 관심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케이카 공모청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10월에도 차백신연구소를 비롯해 비트나인, 지아이텍, 지오엘리먼트 등 다양한 업종에서 IPO 상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모주 상장 시 100% 따상 또는 따따상 하는 것은 아니므로 상장 예정 기업의 사업 모델과 매출 규모, 기관 수요 예측 등 정보를 살펴보며 10월 공모주 참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해당 게시물은 제 공부차원에서 작성하는 포스팅이며 투자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