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공모주 청약을 현대중공업으로 시작한 지난 9월입니다.
공모가는 높고 투자금이 적어 2주 밖에 받지는 못했지만 상장일 따상은 아니더라도 거의 100% 에 가까운 수익을 줘서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9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는 공모주를 찾다보니 아스플로가 눈에 띄어 두 번째 청약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아스플로 회사 개요 및 사업의 내용
2001년 11월 설립된 주식회사 아스플로 (ASFLOW Co.,LTD)는 반도체 공정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한 후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 생산용 장비 업체에 단품이나 모듈형태로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아스플로가 설립되기 이전에는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하던 체제에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소재를 국산화하며 8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으며 일본에 역수출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2005년부터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2018년부터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AMAT 에 OEM 부품공급 할 정도로 기술력이 높은 회사로 보입니다.
아스플로 3개년 매출
2019년 매출이 잠시 주춤하였으나 2020년 매출은 약 448억원으로 전년도 매출 약 405억원을 넘어섰습니다. 2021년 상반기 매출은 약 304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2020년에 이해 2021년 상반기에도 총 매출의 약 10%가 넘는 편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반도체 산업 침체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매출규모가 감소했지만 지난 하반기 부터 시작된 반도체 호황이 2021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 또한 기대됩니다.
아스플로 청약 공모가 및 균등배정수량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단독으로 배정물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균등배정수량은 78,750주로 균등 배정할 때 2주 이상 받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청약최대한도는 15,000주입니다.
공모주 청약 증거금 50% 를 감안하면 최소가능수량 10주로 계산할 때 12만 5천원이 있으면 최소금액 청약이 가능합니다.
- 일반 공모청약일 : 9.27(월)~9.28(화)
- 주식 배정 및 환불 : 9.30(목)
- 상장일 : 10.7(목)
- 공모가격 : 25,000원
아스폴로 외에도 9월 마지막주에 진행되는 다른 종목도 있으니 투자금이 한정되어 있다면 종목 비교해 보시고 투자를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스플로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는 2차 전지 배터리 소재 기업인 원준도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NH 투자증권 단독으로 진행되며 공모가는 65,000원입니다.
아스플로와 원준 모두 매력적인 산업군이라 생각되어 두 업체 동시 청약을 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투자금이 한정되어 있어 고민입니다. 참~ 공모주 청약 하기 위해서는 공모청약일 하루 전 까지는 계좌 개설되어 있어야 하므로 9.27(월) 공모청약 준비 중이시라면 오늘이라도 비대면 계좌 개설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 해당 게시물은 제 공부차원에서 작성하는 포스팅이며 투자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에 의한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