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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 인스타그램 마케터 창직에 도전하다

꿈꾸는 알렉스 2019. 9. 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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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킹맘 HJ입니다

 

제 이야기를 말과 글로 표현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요.  내 것이 아닌 회사의 아이템과 콘텐츠를 다른 플랫폼에 판매하고 공급하는 일을 주로 했던 저로선 콘텐츠가 '내 자신'이 되니 어떻게 '나'라는 콘텐츠를 풀어서 소개를 해야 할지 참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팀 OOO입니다"

 

명함을 주고 받으며 늘 건네는 인사.

어느 회사 어느 팀이라는 소속 말고는 나를 소개할 말은 없는지, 한 번도 되새겨본적은 없던 것 같아요.

내 정체성은 마케팅팀 차장인가?  

 

이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육아휴직을 한 지금에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 16년차, 워킹맘 7년차의 갑작스런 육아휴직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는 2020년 2월 예정이었던 육아휴직을 6개월 이상 일정을 당겨서 하게 된 갑자기 휴직을 내게된 이유는 조직 외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 탓입니다. 지난 5월부터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 창직양성과정 3기에 참여하면서 제 삶 전체를 뒤흔드는 사고의 전환이 일어났거든요.

 

 

"개인이 온라인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온라인 수익창출은 인스타그램에서 흔히 보는 "OOO샵" 이나 다단계 부업류라고 생각했어요.

작년 한해 동안 서포터즈와 체험단을 경험하기는 했지만 제품을 받고 내 경험을 콘텐츠화 하는 것이라 제품은 남지만 금액적으로 수익이 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콘텐츠 기획과 제작과 홍보는 마케팅 대행사의 영역이라고만 여겼어요. 온라인 마케팅 프리랜서가 있을거라는걸 전혀 생각해 두지 않았던 것이죠.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 창직 양성 교육과정 3기에 참여하다

 

 

연초 우연히 방문하게 된 미쉘님의 블로그. 온라인 세계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상품화 해 온라인으로 홍보, 판매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회사에서 콘텐츠 기획하고 제작해 플랫폼에 공급하던 제가 알던 세계와 비슷하면서도 그 과정과 결과가 너무나도 다른 세계였어요.

 

 

궁금했어요. '어떻게 다른지 직접 보고 경험하고 싶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의 직업 창직양성과정 3기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참여했어요

 

 

인스타그램을 배우다

 

제가 참여한 협회의 창직양성과정 3기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과정>이었어요.

육아 일상으로만 올리던 인스타그램. 남들도 일상 소통 하려고 올리는 줄 알았던 인스타그램.

그건 인스타그램을 반의 반만 알고 있던 교육받기 전 까막눈 시절의 저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소통이라는 점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과는 같지만 페이스북처럼 너무 상업적인 느낌은 없고 카카오스토리처럼 폐쇄적이지 않고 네이버의 검색 기능과 엄청나게 쌓아가고 있는 빅데이터를 보면 카스/페북/네이버의 장점만을 모으고 모은 소통 플랫폼이 바로 인스타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인스타그램이 신기한건 소비자가 찾아가는 '소통'

 

 

인스타그램은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플랫폼이잖아요.

그런데 '소통'은 개인 일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뒤늦게 배웠어요.

대형 브랜드부터 이제 갓 시작한 개인 브랜드까지, 일방적인 공지가 아니라 사람들과 일상 대화를 나누듯 브랜드로 소통을 하고 있더라구요. 브랜드가 소비자를 찾아가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브랜드를 찾아가 적극 브랜드를 소비하는 모습은 이렇게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았던 저로선 그야말로 신세계였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마케터로의 길

 

콘텐츠로 소통하고 콘텐츠로 놀고 콘텐츠를 즐기는,, 가장 핫한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

거대 자본력으로 마케팅 집행을 하는 대형 브랜드도 있지만 개인 브랜드도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열려있는 곳 또한 인스타그램이잖아요. 그런데 개인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대표님들께서 사업 기획/운영/판매/관리에 이어 온라인 마케팅까지 다 하실 수 있을 만큼 24시간은 충분한 시간이 아닐거에요. 

 

 

사업주를 대신해 사업에 대해, 브랜드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하며 콘텐츠로 소통하는 역할

 

 

이 역할을 발견했어요. 아니다. 정정할게요.

정확히 말하면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 창직 양성과정에서 계속적으로 실습한 인스타그램 마케터로서의 방향성에 무릎을 쳤어요!

이거다!  창직하고 싶다! 아니 창직해야겠다!

 

 

 

 

과감히 낸 육아휴직계 그리고 창직으로의 데드라인 1년

 

창직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자마자 제게 가장 필요한 건 '시간확보'

오롯이 집중해서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이었어요. 인스타그램 마케터 창직이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기에 과감히 육아휴직계를 낼 수 있었어요. 비록 3개월 단위로 육아휴직 기간 연장을 논의하는 조건으로 낸 육아휴직이지만, 이 기간 덕에 더욱 절실해졌어요.

 

우선 3개월 안에 최소한 창직에 발끝 정도는 담궈보리라!!

 

 

앞으로의 이야기

오늘부터 티스토리에 인스타그램 마케터로 창직하는 과정을 기록하려고 해요. 

기대만큼 늘 항상 핑크빛은 아니겠지만 하고 싶은 일이 생겼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쌓는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운 요즘이에요. '투잡'이라고 쓰고 '창직'이라 읽는 제2인생 스타트한 워킹맘 HJ의 디지털노마드 창직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Instagram의 모도의 봄님: “. . 직장인 16년차 워킹맘 7년차 . 그리고 갑작스런 육아휴직 . . 생각지도 못한 삶이 다가온 2019년 어쩌다보니 난 인스타의 매력에 빠져 가볍게 생각한 투잡은 어느덧 인스타그램 마케

좋아요 42개, 댓글 11개 - Instagram의 모도의 봄(@modo_spring)님: ". . 직장인 16년차 워킹맘 7년차 . 그리고 갑작스런 육아휴직 . . 생각지도 못한 삶이 다가온 2019년 어쩌다보니 난 인스타의 매력에 빠져 가볍게 생각한 투잡은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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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 직업 창직 양성과정 모집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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