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알렉스입니다.
9/27(월)~9/28(화) 2일간 진행되었던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결과를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원준도 공모청약 신청하고는 싶었지만 공모일 전일 까지 NH증권 신규 계좌 만들지 못해 결국 신청 못했습니다. 10월에도 공모주가 많으니 미리 타 증권사 신규 계좌 발급해 두어야겠습니다.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경쟁률
반도체 공정가스 전문기업 아스플로는 수요예측에서 부터 2142.7:1 로 사상최고수준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도 희망밴드를 넘어서 25,000원이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단독 주관사로 진행된 아스플로 공모청약 경쟁률은 2818:1 , 증거금 약 6조3935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나 나왔습니다.
아스플로 공모주 배정 수량
2020년 공모주 개편안에 따라 공모주 50% 이상은 균등 배정 후 남은 물량으로 비례배정이 이뤄집니다.
균등배정은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절반은 최소청약수량인 10주만 신청해도 균등하게 나눠서 배정받는 방식입니다. 비례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금액에 비례하여 배정되는 수량이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아스플로의 균등 배정주식 수는 90,750주인데, 청약을 신청한 건수가 533,291건으로, 균등 배정 수량은 0.17주가 되는 것입니다. 즉 최소청약수량인 10주를 신청했을 때 0주 또는 1주를 배정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공모주 신청할 때 비례나 균등이냐 나눠져 있지는 않습니다. 10주만 청약하면 균등배정만 신청되는 것이고, 10주 초과하여 신청하면 균등과 비례가 자동으로 함께 신청되는 것입니다.
아스플로 균등 배정 수량이 워낙에 낮아 균등 배정은 복불복이 아닐까 싶어 운용 가능한 최대로 공모주 청약을 들어갔습니다. 비례 배정 경쟁률 5,636.17 : 1 을 보고는 1주라도 비례 배정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청약 기간이 마치기를 기다렸습니다.
공모청약 둘째날 오후 6시가 되기 전 미래에셋증권에서 공모주 환불 및 배정 안내 알림이 빠르게 왔습니다.
2주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비례로 1주 배정 받았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습니다.
아스플로 환불 및 상장일 일정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을 최초로 국산화 성공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1차 벤더사라는 사실이 기관 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치킨 값 벌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공모주 청약으로 상장일 즉시 매도 전략을 갖고는 있지만, 아스플로의 경우 장기 보유 매력이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증거금 화불일은 9월 30일(목), 상장 예정일은 10월 7일(목)입니다.
내일 9/30(목)~10/01(금)은 케이카 공모 청약 일정이 있습니다.
케이카는 예전 SK엔카로 주요 사업 모델은 중고차 유통 및 플랫폼을 활용한 중고차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입니다. 자동차 장단기 렌트 사업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렌터카 업계 1위인 롯데렌탈이 지난 달 상장 당일 폭란한 뒤 공모가에 못 미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케이카 수요 예측 결과가 궁금해집니다.